중국 장쑤성 "한국기업 경제협력 강화할 것"

입력 2012-07-11 18:50
중국 장쑤성이 한국기업과의 경제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1일 장쑤성의 정부·기업 관계자 60여명과 현대기아차 등 국내 기업 관계자 14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장쑤성 연안 3도시 경제협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상영 코트라 난징무역관장은 "이번 행사에 집중 조명된 장쑤성 연안 3도시 난퉁, 옌청, 롄윈강은 발전 잠재력이 높다"며 "장쑤성은 한국기업과의 협력이 발전 잠재력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사는 "장쑤성은 세계 5백대 기업 중 3백6십여개가 진출해있는 도시"라며 "한국과 교역도 활발해 현대차 등 2천여개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지난해에는 408억 달러를 수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창헌 코트라 글로벌정보본부장은 "장쑤성은 중국 내수신창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지역"이라며 "난징 무역관 개설을 기회로 경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