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하반기 취업자 증가폭 둔화될 것”

입력 2012-07-11 13:05
취업자 증가세가 하반기에 둔화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지난해 하반기 고용 호조의 기저효과 때문에 향후 취업자 증가 규모는 둔화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취업자 증가 규모는 지난 5월까지 8개월 연속으로 40만명을 웃돌았으나 6월에는 36만5천명으로 축소됐습니다.



박 장관은 상반기 고용동향에 대해 "반기 실적 기준으로 2004년 45만6천명 이후 최대치다"고 평가하고 특히 6월 제조업 취업자 수의 감소폭이 둔화하는 등 고용 내용도 양호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