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에스텍파마에 대해 MRI조영제와 의약품 위탁생산사업(CMO)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최영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에스텍파마가 지난 2010년 Innopharmax와 모두 520억원 규모의 MRI조영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 4분기부터 유럽지역에서 MRI조영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제약사인 UCB를 통해 앞으로 5년간 중국시장에 빈혈치료제 원료 1천8백만달러 어치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미국와 일본 등으로 위탁생산사업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올해 에스텍파마의 예상 매출액은 661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2%증가한 126억원이 될 것"이라며 "내년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이 낮아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