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세대 스마트 콘텐츠 개발 앞장서

입력 2012-07-11 09:00
LG전자가 스마트TV 및 스마트폰을 꾸며줄 차세대 스마트 콘텐츠 개발을 위해 나섰습니다.



LG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2년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참여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관련 기업들과 각종 스마트 콘텐츠 공동개발에 나섭니다.



공동개발에는 콘텐츠 전문기업인 레드로버를 포함해 총 9개 업체가 참여합니다.



여기에는 ▲교육 ▲게임 ▲3D 영상 ▲SNS 등 스마트TV용 콘텐츠 11개 및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클라우드 서비스(Cloud Service)용 콘텐츠 2개 등 총 13개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하는 LG 시네마3D 스마트TV 전용 매직 리모컨의 편리함을 활용한 체감형 3D 낚시게임, LG 펜터치 PDP TV를 활용한 쓰면서 배우는 한자 학습, 가상의 물고기 구매 및 먹이 주기와 같은 어항 관리 앱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젝트로 구성됐습니다.



개발 완료된 콘텐츠는 LG전자 스마트TV 및 스마트폰에 우선 탑재해 일정 기간 독점 서비스됩니다.



LG전자는 콘텐츠 서비스 외에도 제품과 연계한 국내외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해 이른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모범사례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 권희원 사장은 "이번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약으로 창의적인 스마트 콘텐츠들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LG전자는 우수 중소기업들이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