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주식투자도 스마트하게

입력 2012-07-10 19:08
<앵커>



요즘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분들 많으신데요



올 여름 휴가철 스마트한 주식투자법을 신유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여름 휴가를 앞둔 요즘 투자자들은 불안한 변동장세가 이어지자 휴가중 보유 종목을 팔아야 할지, 조금 더 버텨 볼지 망설여집니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투자자들은 피서지에서 컴퓨터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운 주식거래를 떠올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실시간 주식시장을 체크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휴가지에서도 얼마든지 주식거래가 가능해졌습니다.



해당 증권사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관심종목의 시세가 변했을 때 신속히 알 수 있을 뿐더러 자동주문이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MTS 거래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투자자들은 거래하는 증권사 담당자에게 원하는 투자조건에 따라 전략을 바꿔 거래할 수 있도록 미리 상담할 수도 있습니다.



이같은 휴가철 주식거래에 대해 전문가들은 당장 팔아치우기보다는 휴가시즌이 지날 때까지 기다려보는 보수적인 전략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유럽발 재정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을 뿐더러 여름철이 지나야 구체적인 해결방안들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때문입니다.



새로운 종목 담기를 고민하는 투자자는 하반기 상승모멘텀을 겨냥해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도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동안 미뤄왔던 주식공부를 하거나 늦은 퇴근으로 하지못했던 투자상담서비스를 받아보는 것도 여름휴가를 기대하며 스마트한 투자법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탠딩> 신유진(egsin@wowtv.co.kr)



"자신에게 맞는 투자전략을 미리 잘 세워둔다면, 올 여름 보다 스마트한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신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