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조 벌어들인 벤처기업 '삼동' 알고보니..

입력 2012-07-10 10:13
수정 2012-07-10 10:14
매출 1조원 벤처회사 대열에 NHN과 삼동이 꼽혔습니다.







삼동은 전선에 들어가는 ‘무산소 절연코일’ 분야 세계 1위 기업입니다. 2001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10년 만인 2011년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조639억원입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무산소 절연코일은 변압기는 물론 자동차 모터나 가전제품 모터 등에 쓰이는 부품입니다. 지멘스, 미쓰비시, 도시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요 거래처로 미국 테네시와 오하이오주에 생산법인이 있다. 다음달 조지아주 공장이 가동하면 몸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