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56곳 건널목 신설

입력 2012-07-10 09:13
오는 2014년까지 서울 시내 56곳에 건널목이 새로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차보다 사람이 우선하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과 교통안전시설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시내 56곳에 건널목을 새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도별로 설치될 건널목은 올해 20곳, 내년 20곳, 2014년 16곳이며 총 예산은 4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건널목 설치 대상 지역은 도심 주요 교차로와 보행불편ㆍ연결성 부족구간이 선정 기준입니다.



6월말 현재 6곳은 경찰과 교통안전시설 사전협의가 끝났으며 11곳은 심의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시는 사전 협의가 끝난 지점에 건널목 폭이 최소 4m 이상 되도록 설치하되, 도로 폭이 6~8m인 좁은 도로의 경우 폭 2m 안팎으로 설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