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전자상거래, 개장이후 거래량 96배 급증

입력 2012-07-09 19:02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거래량이 이달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9일) 7월 2일부터 6일까지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실적이 총 2천112만리터(327억원)를 기록해 개장 첫째주(4월 1주) 거래량인 22만리터에 비해 약 96배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성장세는 최근 전자상거래용 수입제품에 대해 할당관세 면제와 수입부과금 환급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고 있고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원대 거래소 상무는 "향후 전자상거래 거래가격 인하폭이 확대되고 석유제품의 혼합판매가 개시되는 경우, 주유소 참여 확대가 예상돼 당초 전자상거래 개설 목적인 유가인하와 국민경제기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