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여름휴가때 국내여행 많이 해달라"

입력 2012-07-09 08:56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여름휴가 때는 국내 여행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며 전국 4대강 인근 명승지를 여름 휴가지로 추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세계 시장이 위축되면서 수출 전선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지만 내수까지 위축돼선 안 된다"며 국내 여행을 통해 내수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연평균 여행일수는 7일인데, 하루만 더 국내 여행을 하면 수요는 2조5000억원 늘고 일자리도 5만개나 창출된다"고 말하고 "전국 1800km 4대강 자전거길을 따라서 각 지역의 독특한 멋과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