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임플란트, 시술 후 이것만은 '명심'

입력 2012-07-06 10:54
수정 2012-07-06 10:54
임플란트는 안전한 수술이지만 몇 가지 숙지할 점들이 있다. 시술 후 사후관리를 잘해야 ‘뒤탈’이 없고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어서다.



서울엔에이치과 윤창섭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임플란트 수술 후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본다.



▲ 임플란트 수술 후에는 일반적으로 수술부위가 부어오르는 현상인 '부종'이 생기거나 출혈, 통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정상적인 것으로, 2시간 정도는 침과 피를 뱉지 말고 삼켜야 한다.



▲ 수술직후 수술부위로는 음식을 씹지 않도록 한다. 음식은 부드러운 것 위주로 먹도록 하며, 단단한 음식은 최종 보철 마무리 1~2개월 이상 경과한 후에 씹도록 한다. 더불어 뜨거운 음식은 가급적 자제하고 되도록 찬 음식위주로 먹도록 한다.



▲ 6개월에서 1년 한번 씩은 정기적으로 임플란트 검진을 한다. 임플란트는 시술 후 2주가 지나게 되면 자연치아와 똑같아 진다고 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방문을 통해 치석이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도록 해야 한다.



▲ 임플란트 후, 자연치아의 전방이동으로 인해 틈이 생기는 경우 음식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낄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가 2개 이상 연결된 경우, 반드시 치간 칫솔을 사용해야 한다.



▲ 임플란트의 수명을 길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주와 금연을 해야 하며, 1년에 한번은 스케일링을 받도록 한다.



▲ 임플란트 틀니를 한 경우, 밤에는 빼서 물에 담가 놓는다. 또 이를 가는 습관이 있으면 이갈이 방지용 스프린트를 장착한다.



▲ 코피가 나는 경우에는 며칠간 코를 강하게 풀지 않도록 하고, 사우나나 급격한 운동은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