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수해차량 특별 정비서비스 실시

입력 2012-07-06 11:23
쌍용자동차가 여름철 국지성 호우 등 자연재해로 수해 피해를 입을 차량에 대해 오늘부터 9월말까지 차량 특별 정비 정비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쌍용차는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수해차량 전담팀 운영과 전담 작업장을 마련하고, 자차 보험 미가입 수해 차량에 대해 총 수리비 30% 할인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또,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A/S 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팀을 설치하고, 긴급 출동과 수해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펼칠 계획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과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