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의 주가가 6일 개장과 동시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력한 대선주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0일 대선 출마 장소로 영등포구 영등포동 4가 타임스퀘어 광장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주)경방이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지난 2009년 9월 개장한 타임스퀘어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호텔, 오피스텔, 영화관, 대형 서점 등이 입점한 초대형 유통단지다. 하루 평균 20만명, 주말에는 25~30만명이 찾는다.
박 전 위원장이 타임스퀘어에서 출마 선언을 하겠다면서 짭짤한 홍보효과를 거둔 경방의 주가는 6일 개장과 함께 10만원에 거래를 시작해 10만6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