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급발진, 사람 매단채 6차선 질주? 사망 '충격'

입력 2012-07-04 10:28
수정 2012-07-04 10:28
폭스바겐 골프 차량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후진하면서 건물과 충돌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3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인천 구월동 골프 후진 급발진 의심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면서 화제가 됐다.







경찰은 “지난 3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상에서 후진 중이던 폭스바겐 골프 차량이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튀어나가 도로를 가로지르며 맞은편 상가 건물 1층 매장을 들이받았다”며 “차량에 탑승 하려던 50대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폭스바겐 골프 자동차가 왕복 6차선 도로에서 갑자기 후진을 하다가 급발진으로 인도 위까지 밀려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무엇보다 영상에는 자동차 운전자석을 열려는 사람을 매단 채 차량이 그대로 후진하는 아찔한 상황이 고스란히 찍혔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황당하고 안타깝다" "무서워서 운전하겠어? 급발진 사고 정말 아찔하다" "가뜩이나 급발진 사고 자주 일어나는 요즘 원인 조사해 정확히 공개해야할 필요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