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해외 플랜트 수주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습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상반기에 28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상반기에 다소 감소한 수주실적이 예상되었지만, UAE, 카자흐스탄, 사우디 등의 연이은 프로젝트 수주로 지난 달에만 136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또, 국가간 산업협력 등에 따른 아시아, 중남미 시장의 수주확대로 중동에 편중된 수주비중도 다소 완화됐습니다.
하반기에도 중동 등 전통시장 뿐 아니라 해양플랜트 등 대형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정이어서 700억 달러 수주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제 2의 중동붐’을 맞아 지난 5월 플랜트를 포함한 전략산업에 대한 ‘중동진출 활성화방안’을 수립했으며, ‘해양플랜트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또, 국가간 협력의제를 통한 플랜트 수주지원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향후에도 산업자원협력위나 주요 발주처 초청행사를 통한 수주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