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16GB DDR4 서버 모듈 출시

입력 2012-07-03 11:24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0나노급(1나노: 10억분의 1미터) 4Gb(기가비트) DDR4(Double Data Rate 4) D램 기반의 서버 모듈을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12월, 업계 최초로 30나노급 2GB DDR4 모듈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 6월에 CPU 업체 및 컨트롤러 업체를 대상으로 고성능 16GB 및 8GB DDR4 RDIMM(Regist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 모듈을 출시했습니다.



30나노급 4Gb DDR4 D램 기반의 서버 모듈은 현재 양산 중인 4Gb DDR3 D램 기반 서버 모듈보다 낮은 1.2V로 동작하여 소비전력을 40% 감소시키고, 현재 1,600Mb/s 인 데이터 처리 속도를 두 배 가까이 높여,



에너지 소비는 줄이면서 성능을 높이는 서버 시스템 구축을 가능하게 했다는 설명입니다. .



삼성전자 홍완훈 부사장은 "이번 대용량 DDR4 서버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CPU 업체는 물론 서버 업체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차세대 고성능 그린 IT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20나노급 DDR4 서버 제품군을 양산하여 엔터프라이즈 서버를 비롯한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선점하고 삼성 그린 메모리의 경쟁력 우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