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6월 매출 전년대비 7.9% 증가

입력 2012-07-02 14:12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9%(의정부점 제외 기존점은 3.3%) 신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른 무더위에 따른 바캉스 수요가 일면서 아웃도어, 수영복 등 레져스포츠 매출이 35.6% 증가했고, 포장 가능한 델리, 샌드위치 등 식음료 매출이 13.3%, 와인이 28.6%로 높은 매출 신장율을 보였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샌들 등 여름용 구두 수요 증가로 구두 매출이 24.8%, 선글라스, 양산, 패션시계와 같은 여름 패션소품 매출도 12.8% 로 증가했습니다.



이 밖에도 여름패션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여름맞이 남성의류 매출도 큰 폭 상승했습니다. 남성 수입의류 40.1%, 남성 명품잡화 56.4%의 높은 매출 신장율을 기록했고, 수입의류, 잡화 외에도 캐주얼단품, 셔츠 등의 매출도 102% 고신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가뭄이 계속 이어지며 장마 관련 상품군은 매출은 다소 주춤했는데, 지난해 60%가 넘는 신장율을 보였던 레인부츠는 4%, 우산은 5.3% 역신장을 기록했습니다.



이재진 상무는 "6월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바캉스, 야외 나들이 수요가 증가하면서 스포츠, 잡화, 식품장르 등이 호조를 보였다"며 "7월은 여름 정기세일을 한 달간 펼치며 보다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정기 세일에 걸맞는 다양한 초특가 행사를 준비해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