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이 10억원이 넘는 한국 부자가 1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2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부자는 14만2천명으로 지난 2010년 13만명보다 8.9% 증가했습니다.
한국 부자의 총자산의 구성은 주택과 상가 등 부동산자산이 58%, 금융자산 35.2%, 예술품과 회원권 등 기타자산이 6.8%로 나타나 부동산에 다소 편중된 자산구조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약 6만8천명으로 48%를 차지해 여전히 가장 많았지만, 서울이 차지하는 비중은 하락하는 반면 부산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지방 비중은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