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형 오피스텔 인기 '상한가'

입력 2012-07-02 10:46
<앵커>



보통 오피스텔 하면 도심 한복판에 나홀로 우뚝 선 빌딩이 연상되시죠.



하지만 최근 들어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단지형 오피스텔이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엠코가 분당 정자동에 문을 연 오피스텔 견본주택입니다.



내부를 구경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이 인기를 실감케 합니다.



KT와 NHN 등 대형 업무시설이 몰려 있는 분당 정자동은 임대수요가 풍부해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지역입니다.



<인터뷰> 김성태 경기도 용인시



"제가 보기에 괜찮은거 같아요. 역세권이고 정자동 이쪽이 괜찮기 때문에. 가격은 좀 생각해봐야 겠지만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요."



실내는 마치 아파트를 축소해놓은 듯 합니다.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주방과 침실을 구분했고 수납식 빨래 건조대를 채택해 공간 활용과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1231실, 8개동으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와 잘 짜여진 조경시설은 실거주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김기재 인천시 송도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여기 다니다 보니까 지금 여기서 원룸에 있는데 아이들한테 주면 어떨까 해가지고.."



이처럼 최근 오피스텔 시장은 뛰어난 입지에 편의시설을 잘 갖춘 단지형 오피스텔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터뷰> 서대우 현대엠코 이사



"단지형 오피스텔의 장점은 도심의 나홀로 오피스텔의 단점인 복잡, 분진, 매연, 소음으로부터 벗어나고 각층당 주거 밀도가 높은 타오피스텔 보다는 보다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게 단지형 오피스텔의 장점입니다."



아파트의 장점을 흡수하며 진화를 거듭 중인 단지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