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 대회를 성공적으로 후원한 현대ㆍ기아차의 유럽 공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현대ㆍ기아차는 현지시간으로 1일 종료된 ‘유로 2012’공식 후원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현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성공을 거뒀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ㆍ기아차는 경기장 내 A보드를 통한 브랜드 노출 효과 극대화, 유럽 전역에서의 대규모 길거리 응원 등 유럽 소비자들에게 현대ㆍ기아차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매 경기의 평균 관람객 수가 4만5천 명에 달하고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에서는 경기당 시청자 수가 2천만 명에 이르는 등 역대 최대의 브랜드 노출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번 ‘유로 2012’에서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계기로 메이저 업체들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또 한번의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ㆍ기아차는 FIFA와의 장기 후원 계약을 통해 2014년 개최되는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공식 후원사로 활동함으로써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