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재벌 보험사 대주주지원 특별검사

입력 2012-07-02 08:19
재벌 보험사들이 대주주 배당을 불법적으로 늘렸는지 여부에 대해 당국이 특별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에 검사관을 보내 한달 동안 특별검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검사는 대형 재벌그룹에 속한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보험사가 구분계리 원칙을 어겨 손실이나 비용을 전가하는 수법으로 배당재원을 늘렸는지 확인하는데 초점이 맞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