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파나마운하 확장과 브라질 월드컵 올림픽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남미 지역의 항만 개발 사업 진출을 위해 정부가 나섰습니다.
국토해양부는 남미 지역의 신규 항만개발 협력사업 발굴과 사업 수주지원을 위해 정부·민간 합동으로 '해외항만협력단'을 구성하고 오늘(월)부터 일주일간 브라질, 우루과이, 페루를 방문해 항만분야의 건설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높은 성장률 보이면서 SOC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남미 국가와 협력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한-페루 MOU체결 등 남미 항만건설 시장 개척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우루과이는 현재 포화상태인 Montevideo항을 대신할 신항으로 Punta de Sayago항 개발을 계획 중인데, 이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토부는 정부간 MOU 체결 및 기술 협력·인적 교류를 활성화 하고, 국가별 수요에 맞는 사업 타당성조사·항만기본계획 수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