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900억원 몽골 오피스빌딩 공사수주

입력 2012-06-29 15:48
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이 몽골 최대 민간기업인 MCS 홀딩스로부터 총 900억원 규모의 오피스빌딩 건설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주처의 요청에 따라 설계와 조달, 시공을 일괄수행하는 디자인 빌드(Design & Build) 방식으로 수행하는 사업입니다.



삼성물산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연면적 3만 2850㎡ 규모의 지하 2층, 지상 23층의 복합용도 오피스를 건설하게 되며 공사 기간은 총 28개월입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에도 몽골에서 총 2억7300만 달러 규모, 샹그릴라 호텔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몽골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해외시장 영토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