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미 건강보험개혁법에 대한 합헌 판결로 하락했으나 장 막판 EU 정상회의에 대한 긍정론이 부각되면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24.75포인트 0.2 떨어진 12,602.2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도 2.81포인트 0.21 빠진 1,329.04를,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5.83포인트 0.9 하락한 2,849.49를 기록했습니다.
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법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합헌 판결 이후 재정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로 다우지수가 장중 1 넘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예정돼 있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줄여나갔습니다.
시장은 EU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역시 오바마 케어 합헌 소식이 전해진 후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었습니다.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어제보다 2.52달러 3.1 떨어진 배럴당 77.6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가입니다.
금값도 달러화 강세로 인해 하락해 6월 인도분 금이 어제보다 28.00달러 1.8 하락한1550.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