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펀드 세제혜택, 펀드 시장에 활력 될 것"-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2-06-29 09:01
유진투자증권이 "신설된 장기펀드 세제 혜택으로 침체된 펀드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원회가 하반기 경제정책 주요과제로 10년 이상 장기펀드에 소득공제 혜택을 신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가입대상은 총 급여 5천만원 이하의 근로자와 종합소득금액 3천500만원 이하의 자영업자로 10년 이상 적립하는 펀드 납입액의 40%(연 240만원 한도)에 대해 소득공제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펀드 세제혜택이 침체된 펀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긍정적 정책"이라며 "자본시장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장기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오랫동안 건의했던 사항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이어 "보험상품에 집중된 소득공제 혜택을 펀드에도 확대함으로써 침체된 펀드 시장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장기펀드 세제 혜택이 시행될 경우,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증권주 중에는 자산관리 영업 기반이 강한 삼성증권과 펀드 대중화에 기여한 미래에셋증권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