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신약 연구개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한국경제TV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동 제정한 오송신약대상에 JW중외제약과 일양약품이 선정됐습니다.
또, 동아제약과 한미약품, 유한양행, 한국화이자제약 등이 오송 공로상과 R&D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송신약대상 시상식 이모저모를 유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오송신약대상의 영예는 JW중외제약과 일양약품에 안겼습니다.
한국경제TV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 제정한 '제 2회 오송신약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신약을 출시한 JW중외제약과 일양약품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0월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의 신약 허가를, 일양약품은 올 1월 백혈병치료제인 ‘슈펙트’의 신약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이들 제약사는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창의적인 한국형 R&D 전략을 통해 신약개발의 성과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신약 관한 국내 으뜸 제약회사가 될 것. 타미플루보다 나은 항바이러스제 개발 중. 2년 후면 임상에 진입할 것”
한미약품과 녹십자, 동아제약은 '오송R&D상'을 수상했습니다.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의 성과를 일궈내며 해마다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온 것이 주요 수상 이유였습니다.
동화약품과 한국화이자제약, 유한양행은 '오송공로상'을 받았습니다.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휴온스는 지난해 매출액 1천억원을 처음 돌파해 중견 제약사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SK케미칼과 한화케미칼은 의약품의 해외 수출과 기술이전의 성과를 이뤄낸 점을 인정받아 기술수출상 수상업체에 선정됐습니다.
국내 제약산업의 신약 연구개발 의식을 고취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독려하기 위한 제정된 오송신약대상이 제약업계의 권위있는 상으로 안착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기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