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다이아몬드 스캔들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씨앤케이인터내셔널이 거래재개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55분 현재 씨앤케이인터내셔널은 가격제한폭까지 뛴 7천700원에 거래중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씨앤케이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경고종목 지정이후 주가가 2일간 20%이상 급등했다는 점을 들어 어제(26일) 하루동안 매매거래를 정지한 바 있습니다.
한편 씨앤케이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과 관련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으로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면서도 다이아몬드에 대한 기대감을 시사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가 출자한 씨앤케이마이닝(C&K Mining Inc.)이 카메룬 요카도우마 지역에서 다이아몬드 광산개발권(25년, 연장가능)을 획득했으며 현재 카메룬 정부가 킴벌리 프로세스(KP) 가입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가입이 승인될 경우 다이아몬드 원석 물량 확보가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KP는 유엔(UN)이 다이아몬드 공정거래를 위해 제정한 다이아몬드 원산지 증명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