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헤어지는 이유와 관련해 남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조사결과가 등장했습니다.
지난 23일 소셜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는 남녀 회원 5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전 애인과 헤어진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여성은 ‘사랑 받는다는 느낌을 못 받아서’(38%)를 이유로 애인과 헤어진 것으로 드러났고, 남성은 ‘성격차이’(36%)가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습니다.
이밖에도 ‘상대방의 잘못(여성 15%, 남성 18%)’, ‘함께할 미래가 불투명해서(여성 17%, 남성 13%)’ 등을 이유로 꼽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여성은 관계에 있어서 감정적이라 사랑 받는다고 느끼지 못하면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고려한다”며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자주 사랑 표현을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남성은 이성적 성향이 강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반복되는 것을 싫어한다”는 말과 함께 “여성은 남자친구와 문제가 있으면 이를 조정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의 말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