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무엇일까?
25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블로그는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발표한 '2012 에퀴트렌드 스터디' 자동차 부문 순위를 보도했다. 미국인 3만8천여명을 상대로 '풀 라인업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로 나눠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일본과 독일 브랜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풀 라인업 브랜드 1위는 지난해 1위인 포드를 제친 혼다가 차지했다. 혼다에 뒤이어 도요타, 포드, 쉐보레, 닛산, 스바루가 차지했고 현대차는 53.61점을 받아 7위를 차지했다. 럭셔리 브랜드 부문에서는 메리세데스-벤츠가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위 BMW를 2위로 밀어냈다. 렉서스가 3위, 캐딜락이 4위를 비롯해 애큐라, 인피니티, 아우디 등이 평균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럭셔리 부문에서는 캐딜락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일본과 독일 브랜드가 휩쓸었다.
오토블로그는 "해리스 인터랙티브의 조사는 단순한 선호도가 아니라 브랜드에 느끼는 친근감과 안락함을 반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실제로 2012년 조사결과는 미국내 브랜드별 판매량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사진 = 오토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