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열 먹는 시트' 개발

입력 2012-06-26 09:47




SKC가 전자기기 발열문제를 해결할 방열(放熱)시트를 개발했습니다.



SKC는 26일 핸드폰과 LCD TV 등 전자기기의 발열문제를 해결해 주는 고효율 방열 시트 개발에 성공해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C는 "이번에 개발한 시트는 열 발생 원인으로부터 열을 방출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며 "고농축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 Tube)를 적용해 열 방출 효율이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장석 SKC 사장은 "이번 제품은 CNT 분산기술과 기존 필름기술이 융합된 제품"이라며 "2015년까지 방열시트로만 1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시장 15%를 점유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