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진정됐습니다.
금융당국은 25일 지난 4월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은 총 104조 2천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0.5%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72조4천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0.48%, 5천2백억원 증가했습니다.
증가규모면으로 보면 지난 2월 6천1백억원, 3월 8천1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다만 가계대출연체율은 0.52%로 전달에 비해 0.02%p 소폭 상승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보험권의 대출채권은 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운용돼 부실화 가능성이 낮다"며 "가계와 기업대출 모두 안정적인 수준이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