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를 국빈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화물연대의 총파업 개시에 대해 "화물연대 파업은 현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고타 숙소호텔에서 참모들로부터 국내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유럽 재정위기로 세계경제 환경이 악화되고 있고 국내 경제 또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조속히 타협되기를 바란다"면서 "파업으로 인해 생필품이나 수출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국토해양부에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