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대한항공에 대해 국제유가 하락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김대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제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대한항공의 급유단가가 지난 4월 배럴당 139달러에서 이달에는 배럴당 120~125달러로 내릴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주력인 미주노선의 경우 국제선 탑승률이 5월 현재 85%가 넘는 등 1분기 부진에서 회복하고 있어 유가하락에 따른 장거리 노선의 이익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