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LA 소아병원에 기금 전달

입력 2012-06-24 21:34
현대자동차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LA소아병원에 소아암 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판매법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호프 온 휠스(Hope On Wheels)'의 일환으로 이뤄진 행사로, 배우 이병헌씨가 7만 5천 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된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 미국 딜러들이 신차를 판매할 경우 1대당 일정 금액(14달러)을 적립, 조성된 금액에 미국 판매법인이 기부금을 더해 만들어진 매칭 펀드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올 연말까지 총 5천700만 달러 이상의 누적 모금액을 달성하는 한편, 43개 병원과 기관에 총 1천2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