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가 새로운 금융위기를 일으키는 배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인구 5천만명 시대와 인구보너스의 소멸' 보고서에서 "1966년부터 2012년까지 우리나라는 '인구보너스' 즉 생산가능인구의 비중이 상승하고 총부양비가 하락하면서 경제성장이 촉진되는 효과를 누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보고서는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2012년 73.1%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3년부터 감소해 잠재성장률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