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의 시가 총액 규모가 48조1천억 달러 줄어든 가운데 한국 증시는 세계 1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오늘(25일)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총 9천828억 달러로 전 세계 증시 시가총액에서 2.05%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스닥시장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을 모두 합친 것으로 지난해 말보다 1.34% 줄었습니다.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감소했지만 아메리카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시가총액 비중은 같은기간 각각 4.43%, 3.09% 소폭 증가했습니다.
반면 유럽(아프리카·중동 포함) 지역의 시가총액은 11.18% 줄었습니다.
한편 5월말 기준 세계증시의 시가총액 규모는 그동안 세계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던 2007년 말 60조7천억달러 대비 78%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