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산단공 이사장 "기업 고객 서비스 강화하겠다"

입력 2012-06-22 17:27
<앵커>한국산업단지공단이 앞으로 산업단지에 입주한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이사장은 앞으로 지역 산업단지 동향 회의록을 공개해 투명한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기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고객 중심으로 변합니다.



김경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2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다음달 중순부터 지역별 산업단지 동향 회의의 과정과 결과를 관련 기관, 업체 등에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경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앞으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등 서비스를 강화할 것”



산단공은 지난 11일부터 시화, 창원, 광주 3개 시범지역에서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실시해왔습니다.



또, 창구상담 사전 예약제와 온라인 민원처리 시스템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제도들을 도입했습니다.



김경수 이사장은 "민원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이라며 민원인들의 고충처리에 빨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1997년도에 설립된 산업단지공단은 올해 사상 처음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경수 이사장



“직원들이 단합해준 덕분에 경영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김경수 이사장은 앞으로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들과의 상담 내용을 데이터화하고 공단내 어린이집을 30개까지 늘리는 등 ‘친절한’ 공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유기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