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에도 불구하고 서울식품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오전 11시23분 현재 서울식품은 어제(21일)보다 8.86% 뛴 2천150원에 거래중입니다.
이같은 선전은 냉동생지 사업 등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경영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냉동생지 사업은 빵의 반죽상태나 일정한 가공 공정을 거쳐 급속 냉각한 후 필요할 때 오븐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서울식품은 오늘(22일) 5월말 기준으로 일본과 대만의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로의 수출이 지난해 대비 30% 정도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식품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충주 신 공장을 준공해 냉동생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냉동생지의 수출과 내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