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칠레가 자원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홍석우 장관과 에르난 데 솔미니악 칠레 광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간 자원개발사업의 공동 발굴, 프로젝트 정보공유와 기술교류 등에 관한 협력확대를 위해 ‘제4차 한-칠레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자원개발과 관련해 우리 측은 현재 한국의 광물자원분야 투자 현황 및 칠레 내에서의 사업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양국 정부 사이의 교류 확대·활성화를 통한 ‘선 정부, 후 민간’ 투자 진출 방식 등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칠레측 은 생산량 세계 1위인 리튬자원 개발사업 추진현황과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정부와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또, 우리 측의 광해방지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양국 정부와 관련기관간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광물자원공사는 칠레 동(銅)위원회와 한-칠레 자원협력위원회를 계기로, 양 기관관 기술과 프로젝트 정보 교류 등에 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MOU를 체결해 자원분야의 실질적 협력기반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