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생명과학, 코스닥 진입 본격화

입력 2012-06-22 11:26
수정 2012-06-22 11:26
◈ 와이디생명과학, 코스닥 진입 본격화



올해들어 YD생명과학의 코스닥 진입을 위한 시도가 본격화 되고 있다.



특히 일부 바이오기업들이 코스닥에 특례적용을 받고 상장된 후 매출이 없어 시장에서 퇴출되는 경우도 있어 와이디생명과학 또한 그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마련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신약개발 바이오 벤처기업의 특성상 보통 제품이 나오기까지 10년 이상이 걸리는 데 그에 따른 투자비용을 마련하기 힘들어 정부에서는 몇 몇 업종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하여 상장요건을 완화하는 특례적용을 진행해 왔다.



와이디생명과학은 2011년도부터 대표주관사 선정과 외부지정감사를 통해서 코스닥 진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 오던 중 향후 코스닥 상장 후에도 안정적인 투자발판과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매출에 대한 계획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YD생명과학의 모기업인 ㈜영동메디칼과 합병을 통해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통해 과감히 R&D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코스닥 진입을 위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부터 제약업계는 약가인하, 한미FTA, 리베이트 근절대책으로 인하여 업계불황이 가속화됨은 물론이고 더욱더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좀처럼 R&D 연구개발에 투자확대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신약개발에 뛰어든지 얼마 안 된 벤처기업 와이디생명과학의 과감한 연구개발투자 확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와이디생명과학은 현재 제약업계의 난관을 미리 예측하여 4년 전부터 천연물 바이오 신약개발분야 R&D 연구개발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천연물신약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기위한 초고속 물질발굴 시스템을 도입하여 2만 개 이상의 라이브러리를 통해 경쟁력있는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산국화 분획물을 유래로 하는 항우울증 및 불안증 치료제가 전임상이 완료되고, 식약청의 임상승인허가(IND)가 나오면 임상2상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천연물신약은 임상1상이 면제가 되어 개발기간 단축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특히 YD생명과학의 항우을증 및 불안증치료제(YD-104)는 기존 약물에 비해서 복용 후에도 근육이완 및 수면장애 등 부작용이 적을 뿐만 아니라, 소량투여에도 효능이 우수하며 장기간 복용에도 안전하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향후 시장전망이 높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서 관절염치료제, 비만치료제, 췌장염치료제,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여러 제약사들과 공동개발을 진행 중에 있어 천연물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과제들이 임상진행과 합병으로인한 재무적인 안정성 등 매출증대로 향후 코스닥상장을 위한 발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YD생명과학이 있는 서울테크노파크 연구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