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땅값이 전달보다 0.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의 '5월 지가 동향'을 보면, 지역별로는 서울이 0.09% 상승했고 인천 0.06%, 경기 0.11%가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군구별로는 정부청사 공사가 일부 마무리된 세종시를 중심으로 충남 연기군의 땅값이 0.55% 올라 3개월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경기 하남시가 제4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복합쇼핑센터 본격 개발 등의 영향으로 두번째로 높은 0.39% 상승했습니다.
전남 여수시(0.35%), 대구 동구(0.24%), 대구 달성군(0.23%) 등도 국제행사 개최와 지역개발 호재로 올랐습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8만5679필지, 1억7392만2천㎡ 규모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필지수는 6.3%, 면적은 2.4%가 각각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