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위험 분산 新 지수상품 2종 출시

입력 2012-06-21 19:00
<앵커>



요즘 같은 변동성 장세에는 주식에 관심이 있어도 손실 부담감에 선뜻 투자하기가 꺼려지는데요,



이를 위해 투자위험을 분산시켜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성지수가 개발됐습니다.



신유진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오는 25일부터 ETF와 인덱스 펀드 같은 상품에 연계되는 '전략형 상품 지수' 2가지가 나옵니다.



먼저 '코스피200 리스크컨트롤지수'는 코스피200 지수를 바탕으로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게 주식투자 위험정도를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할 수 있게 설계된 것입니다.



투자자가 감수할 수 있는 손실한도 4가지중 하나를 투자자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예를 들어 6%를 선택했다면 연수익률 6% 범위로 손실을 한정지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그만큼 리스크를 줄여주기 때문에 코스피가 급락했을땐 투자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반대로 급등했을 땐 큰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이와함께 이번에 새로 발표되는 '주식골드지수'는 거래소와 S&P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코스피200지수와 금,구리와 같은 골드지수의 수익률을 50:50으로 혼합한 멀티 투자 지수입니다.



주식과 실물을 섞어 투자하면 물가가 반영되는 실물자산에만 투자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훨씬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 선보이는 2가지 상품지수는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신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