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친환경·고성능 신제품 통해 내수·글로벌 공략

입력 2012-06-21 10:30
금호타이어가 21일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격납고에서 ‘2012 금호타이어 신상품 설명회’를 열고 국내 업계 최고 수준인 에너지효율등급 1/2등급을 획득한 저연비 친환경 제품 'ecowing S'을 비롯해 최근 출시한 ‘City Venture Premium’, ‘ECSTA 4X’ 등의 프리미엄 제품 등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창규 사장과 박세창 영업 총괄 부사장를 비롯한 금호타이어의 임직원들, 국내 대리점 대표와 고객 체험단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에코윙 S는 기존에 출시한 제품에서 젖은 노면 제동력을 한 등급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국내 최다 연비효율 1등급 규격을 보유함과 동시에 안전과 직결되는 젖은 노면 제동력까지 향상시킨 제품으로 최고의 연비와 주행안정성을 확보해 에코윙 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21일부터 에코윙 S에 대한 총 18개 규격을 시판합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설명회에서 ‘에코윙S’를 비롯해 프리미엄 타이어인 ‘시티벤처 프리미엄’과 ‘엑스타 4X’도 선보였습니다.



신상품 소개에 이어 에코윙 S를 장착한 차량과 일반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의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 주행력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성능 증명에도 나섭니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 국내 최고 등급의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업계 최초의 장소에서 신상품 설명회 개최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약속하겠다”며 “앞으로 고객체험단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박세창 영업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한국유방건강재단 후원 협약식도 진행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프리미엄 타이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핑크리본 캠페인’에 전달해 저소득층의 유방암 예방운동과 유방암 치료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박세창 부사장은 “금호타이어 호주 법인이 2010년부터 매해 ‘핑크 피터스’ 캠페인을 통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유사한 맥그라스 재단에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며 공익 활동의 좋은 사례로 인정 받아왔다”며, “국내에서도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도로 위에서 핑크색 밸브캡을 장착한 많은 타이어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