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건설지원 대학 '경희대·세종대·단국대·대구한의대'

입력 2012-06-21 11:22
경희대, 세종대, 단국대, 대구한의대 등 4곳이 정부가 지원하는 '올해의 대학기숙사 건설지원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건축비는 주택기금 53%, 사학진흥기금 37%선에서 지원되고 해당대학이 10% 내외로 분담하게 됩니다.



학교당 최대 136억원, 총 432억원의 국민주택기금이 투입될 예정으로, 약 3,100명 규모의 기숙사가 확충될 계획입니다.



지원대상 대학은 교과부와 국토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회에서 대학의 재정여건과 기숙사 수용률, 학교측 부담비율 등을 감안해 선정됐습니다.



각각 2%와 4.07%인 국민주택기금과 사학진흥기금의 저리 지원에 따라 이들 지원학교의 기숙사비는 경희대 23만원, 단국대 19만원 등 월평균 22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2013년 기숙사 건설수요 파악을 위한 설문조가 결과, 내년에는 10개 이상 대학에서 기숙사 건설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지원규모를 올해보다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