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개인사업체 가운데 매출은 제과점, 영업이익률은 치킨전문점이 1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기준 경제 총조사 결과로 본 개인사업체 현황 및 특성 분석'에 따르면 음식점과 주점업의 개인사업체 53만3천개 가운데 7만4천개가 프랜차이즈에 가입해 있었다. 음식접업으로 활동하는 38만개 개입사업체중 프랜차이즈 가입업체는 5만6천개로 치킨전문점, 피자,햄버거,샌드위치 및 유사 음식점업, 제과점업의 가입률이 높았다.
이들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음식점업의 사업체당 매출액은 9,800만원이고 영업이익률은 29.3%로 나타났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제과점업(2억1,900만원)과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1억9,600만원)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치킨전문점이 32.0%(매출 7,300만원), 분식 및 김밥전문점 31.3%(매출 7,000만원)로 높았고 제과점업종의 영업이익률은 21.9%였다.
통계청은 5인 미만 사업체는 256만3천개로 전체 사업체의 76.4%를 차지했고 이들 업체 종사자는 전체 1,764만7천명의 25.7%인 454만1천명이라고 밝혔다. 개인사업체의 연간매출액은 270조5,411억원으로 법인을 포함한 전체 사업체 연간매출액의 6.2%에 불과했다. 업체당 1억555만원을 벌어 7,819만원을 비용으로 쓰고 2,737만원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