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곳 중 1곳, 수습 후 불합격 처리"

입력 2012-06-18 18:47
채용과 함께 수습기간이 있는 기업 4곳 가운데 1곳은 정식 채용을 하지 않은 직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76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4.4%가 '수습기간이 있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27.5%는 '수습기간 종료 후 정식 채용을 하지 않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식 채용하지 않은 직원은 '근무태도가 불량한 직원'이 65.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업무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직원'(50%),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는 직원'(42.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람인 관계자는 "수습기간 업무자세와 태도는 최종 입사여부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라며 "오해받을 만한 행동은 자제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