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원전 1호기, 또 고장

입력 2012-06-18 13:53
지난 3월 냉각제 펌프 이상으로 가동이 정지됐던 신월성 원전 1호기가 또 다시 말썽을 부렸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오전 10시 쯤 신호전송용 부품(Relay)에 이상이 발생해 시운전시험중인 신월성 1호기의 터빈이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해당 부품은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며 "18일 오전 7시부터 가동에 들어갔고 19일 오전 8시에 출력을 높여 재시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월성 원전 1호기는 100만kW 규모의 가압경수로형 원자력 발전소로, 2005년 10월 착공해 오는 7월말 준공을 목표로 시운전시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