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영웅' 석해균 전 선장 의상자 인정

입력 2012-06-14 18:11
정부가 소말리아 해전 영웅인 석해균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에 대해 의상자로 인정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2012년도 제3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석해균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사회적 의(義)를 실천한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석해균 선장은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 소탕작전인 '아덴만 작전' 당시 해군이 최적기에 구출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21명의 선원들을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이번 의상자 인정으로 석 선장은 의료급여 지원은 물론 그동안의 병원비(본인부담금 부분)는 물론 부상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상당 부분 덜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