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안전한 자동차.. 벤츠를 제친 1위는?

입력 2012-06-14 16:01
수정 2012-06-14 16:01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업체 SK엔카(대표이사 박성철)가 14일 설문조사 결과 가장 안전한 자동차 브랜드로 현대자동차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SK엔카는 최근 성인 남녀 1천 5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4.9%가 현대차를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를 선택한 사람들은 '가격대비 성능이 좋고 편안해서 내 가족을 안심하고 태울 수 있다', '수입차도 좋지만 국산차가 우리나라에 실정에 잘 맞게 만들어졌다', '현대차의 안전성만큼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다' 등의 이유를 들었습니다.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는 16.3%를 얻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벤츠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벤츠가 가장 안전하다', '안전신화의 대명사로 사랑받는 차', '세계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고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독일 명장들이 만든 벤츠가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아자동차(12.8%), 아우디(9.8%), 볼보(9.7%)가 각각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