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식)가 구글코리아(대표 염동훈)와의 제휴를 강화합니다.
SK컴즈 관계자는 네이트에 유튜브 콘텐츠를 제공하고 구글의 디스플레이 광고모델인 애드센스를 제휴하는 등 유튜브 서비스와 광고 사업에서 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트 동영상 서비스에서 유튜브(www.youtube.com)의 주요 동영상이 제공되며, 네이트 이용자가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컴즈는 "그 동안 국내 포털에서 동영상 검색 방식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간접적으로 제공해왔지만, 앞으로 네이트에서 직접 유튜브 콘텐츠가 제공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SK컴즈는 동영상 서비스를 개편해 네이트 동영상 내에 한류콘텐츠 동영상 등을 바로 볼 수 있는 유튜브 영역을 신설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른 SNS로 동영상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은 네이트 모바일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중으로 네이트앱과 네이트 동영상앱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네이트 뉴스와 판 일부영역에 구글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게재하는 등 광고부문 제휴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SK컴즈는 "광고 상품을 다변화하고 구글코리아의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주식 SK컴즈 대표는 "동영상 서비스의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향후 뉴스와 댓글 등과 연계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이번 제휴가 디스플레이 광고 생태계의 진화를 촉진하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