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환경 관련 산업의 육성과 서비스 확대라는 화두를 제시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이틀동안 국제 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의 일환으로 개최된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에는 GS건설 등 80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지난 2011년 42개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구직희망신청자수도 2천명(1천965명)에 못미쳤던 전년보다 50% 가량 증가한 3천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하는 한 업체 인사담당자는 구직·구인자 모두가 높은 호응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맞춤형 인재 연결로 신뢰도 높은 사전매칭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탔다”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사전매칭프로그램은 채용 확률이 높도록 채용매니저가 홈페이지에 미리 등록한 취업희망자 가운데 기업별 채용요강에 맞는 인재를 추천하여 1:1 면접을 치르도록 연결하는 것입니다.
80개 기업이 각 부스에 인사담당자를 상주시켜 1:1 면접을 진행했으며 온라인 사전등록을 놓친 예비취업자는 현장에 있는 매칭컨설팅관을 통해 맞춤형 인재로 추천받아 1:1 면접을 치렀습니다.
직접 매칭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기후변화대응 분야의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컨설팅과 세미나, 부대 행사도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밖에 이력서, 면접 화술과 표정 노하우, 커리어 로드맵에 대한 전문가의 1:1 컨설팅과 취업선배의 성공노하우,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돋보이는 이미지 전략 등 세미나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2012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는 다음달 13일까지 구직·구인자 매칭과 이력서 컨설팅, 취업 정보 제공 등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진행됩니다.
박람회 참여 기업과 접수 등에 관한 내용은 ‘2012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 홈페이지(www.greenjo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